[날씨] 내일 30도 안팎 낮더위…초강력 태풍 북상 중
8월의 마지막 날에도 곳곳에 비가 내렸는데요.
당분간 남부지방은 우중충한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우선 내일은 중부지방 하늘은 맑게 드러나겠지만, 남부는 흐리겠고요.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제주에는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그리고 모레는 남부지방으로도 비가 확대될텐데요.
특히 제주도에 많게는 150mm 이상의 큰비가 쏟아지겠고, 영남해안으로도 최대 80mm의 비가 예상돼, 사전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내일은 기온이 다시 오르면서, 낮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 23.7도에 그쳤는데요.
내일은 30도까지 올라, 평년수준을 웃돌겠고요.
남부지방도 광주 29도까지 올라서겠습니다.
지역별로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낮기온 전주와 청주와 28도, 부산 26도가 예상이 되고요.
세종과 안동 27도, 여수 26도가 되겠습니다.
한편, 제11호 태풍이 북상 중입니다.
초강력 태풍으로, 지금은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170km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고요.
금요일경 급격히 북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유동성이 크기 때문에 조금 더 상황을 지켜봐야겠고요.
추석 연휴 전까지 강한 비바람을 몰고 올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